유유자적

2018년 2월 17일 청평사1

운동화 2018. 3. 14. 13:34

설날 덕소 이모님네 새배를 하러 갔다가 이모부님이 내일 청평사나 갈까 하셨다.

그래서 청평사를 가기로 했다.

이모부님, 이모님, 김영호씨, 김영란씨, 나 이렇게 다섯명이서..

처음에는 금곡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금곡역에 가니 열차가 방금 떠나 30여분을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그냥 민섭아빠 차로 가기로 했다.

명절연휴라 막히지 않을까 살짜기 걱정을 했는데..

청평사 가는 길도.. 집으로 돌아오는 길도 다행히 막히지 않았다.

청평사를 들르고..

춘천에서 닭갈비를 이모부님이 사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나선  설날 나들이가 참 좋았다.


청평사는 배를 타고 가지 않고 산길로 해서 들어갔다.

싸한 차가운 기운의 깨끗한 하늘, 눈이 부신 햇살

절집 풍경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양지 바른 곳은 땃따하다...

볕드는 암자 앞에서 먹은 커피는 향이 참 좋다.

이모님은 이렇게 맑은 날씨는 처음이라며 감탄하시고..

오늘은 참 기분좋은 나들이를 했다.


청평사에서 사진을 찍는데 내가 찍는곳마다 따라다니면서 똑같이 찍는  사람이 있었다.

그러더니 나더러 사진을 찍어 달란다..

풍경사진을...

사진찍어 블러그에 올리는 것을 하고 있는데 자기는 사진을 못 찍어서 속상하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내가 남기고 싶은 풍경을 남기면 된다...

좋은 사진은 나의 그리움을 담을 수 있는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