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결혼 기념일이다..
1995년에 결혼을 했으니 1년만 더 채우면 만 20년이다.
그냥 기념일이라 글적 거려 본다..
생일, 기념일 이런것들은 워낙 챙기지 못하는 사람이고..
나도 챙기고 무엇을 하기에는 그렇다.
19년을 살면서 다 내려 놓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세상에 내 것은 나 뿐이다. 아무것도 내것이 아니다.
1995년 오늘을 기점으로 나와 맺어지고 이어진 것들도......
내려놓기를 해야한다.
서글프지만 그게 사는 거 같다..
내삶에서 나와 관계된 인연들에게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바라고, 기대하고, 기다리고, 인내하고..............
이런 것들로 부터 매이기 시작하면 상처를 받는다.
인터넷에 고독사에 대한 기사들을 많이 본다.
죽음을 맞이 함에 있어 혼자서 조용히 간다고 해서 슬픈것은 무에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혼자서 죽음을 맞이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누가 옆에 있어야 하고 지켜봐주어야만 하는가 생각해 본다.
어짜피 한번 왔다 가는 생에서.......
다 놓고 가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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