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자적

4월 10일 수리산 걷기(깃발 : 느린 달팽이님)

운동화 2014. 4. 10. 21:00

유유자적에서 수년동안 수십번 올라온 수리산 길~

평지공주님이 지속적으로 깃발을 올릴때도 이상하게 연이 닿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드뎌 유유자적 가입이래 처음으로 수리산길을 갔다.

회룡에서 창동~ 수리산역 까정 1시간 30분이 걸린다.

아슬아슬하게 10시 25분 도착하여 길을 걷는다.

봄날의 산은 꽃으로 화사하고,

잎과 꽃이 동시에 피고 있는 정신차리지 못한 벗나무로 인해

피는꽃이냐~ 지는 꽃이냐~ 한바탕 웃음이다.

 

비를 바라는 봄 날씨는 건조하고 흙바닥이 푸석인다.

봄이 주는 선물에 이야길를 하고 걸음을  재촉하고, 연두빛에 감탄하고...

정상부근의 진달래에 노래가 나오고~

그렇게 그렇게 하염없이(?)  숲의 오솔길을 원없이 걸었다.

참으로 오랜만에 길게~ 오래오래~ 봄을 만끽했다.  수리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