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키색 배낭님과 해외 여행 가기로 한것이 무산되고~
장기 걷기 신청을 하려고 했는데 어머님이 입원하셨다.
장기걷기 떠나는 날 퇴원을 하셔서 신청을 못하고~
장기걷기 마지막날 토요걷기로 진행된 날에 신청을 했다.
지자체에서 많이 만든 길중에 해파랑길이 이번 장기 걷기 코스 였다.
해파랑길은 바우길과도 겹쳐지는 구간이 많았고~
부채길과 정동진을 갔다.
정동진은 북부장복 다닐때 밤기차를 타고 훈련생들 42명과 같던 곳이다.
세월이 많이 흘려~~ 내가 소싯적 갔던 그 정동진이 아니다.
공원화가 다 되어 있어 참 익숙한 풍경이다.
부채길을 걷기 전에 점심 식사를 하고.. 맛있는 낙지젓갈 2팩을 샀다.
동해의 바다 빛이 좋다.
맑고 청아하고... 하늘 빛 또한 그렇다.
그래서 마구마구 찍었다.~
오랜만에 길을 나서서 반겨주는 이도 많고~~
해파랑길의 나지막한 산이 숨이 차지만~~
그위에 보는 산과 바다는 가슴을 뚫리게 한다.
오랜만에 나선길에서 참 위로를 받는다.
좋다~~
망설임없이 살고 싶었는데...
요즈음 무엇을 하든 위축되고 망설이는 나를 보게 된다....
길에서 위로를 받고..
그렇게 2016년 12월을 채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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