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나들이

2017. 2. 25 외가집 식구들 모인 날~

운동화 2017. 3. 6. 14:32

2월  25일 대구간 민섭이가 궁금도 하고 엄마한데 다녀오려고 전화를 하니 엄마가 반긴다.

토요일 외가집 식구들 모임이 있는데 와서 밥을 좀 하란다.

저녁이 되니 외숙모님이랑 외삼촌이 두분이 오셨다.

우리 외가집 엄마 형제분들은 9남매다.

엄마 밑에 이모가 계셨는데 5학년떄 돌아가셨다 하니 나는 얼굴도 모른다.

그래도 8남매다.

외삼촌이 7명이고 엄마혼자 딸이다.

외가집 외삼촌들이 한꺼번에 다 모인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서로 닮으셔서 그냥 우리 외삼촌이다 했지...

몇번째 외삼촌인지 구분은 잘 하지 못했다.


지금은 4분의 외삼촌이 돌아가시고 3분만 남아계신다.

둘째, 여섯떄, 일곱째 외삼촌만 남아 계신다.

둘째, 여섯째 외삼촌과 외숙모 4분이 오셨다.


경주, 포항, 울산에 계셔서 회를 많이 사오시고, 대게도 가지고 오셨다.


외삼촌과 외숙모님들은 나의 어릴떄 모습만 기억을 하신다.

민섭이가 커서 군대를 다녀왔다고 하자 놀라신다.

난 어렸을떄 어지간히 이뻤나 보다.

다들 어렸을때 예뻤다는 말씀만 하신다... (지금을 별로라는~ ^^)


엄마가 다리가 아프셔서 상차림과 정리를 거들고...

덕분에 회도 신나게 맛있게 많이 먹었다.

참 싱싱하고... 오징어 회는 그냥 먹어도 달다~

외숙모가 쓱쓱 무쳐 주신 회무침도 참 맛있다.

오랜만에 대게도 먹고....

외사촌들 소식도 듣고..


엄마는 살아가면서 주변을 챙기신다.

점점 혼자가 되어가는 것에 대해 준비를 하시는 것도 같다.

해마다 봄이면 외삼촌들과 같이 놀러도 가고 해서 즐거웠는데..

올해는 엄마도 다리가 아프고 외숙모도 몸이 좋지 않으셔서 가지 못했다고

집으로 초대를 하셨다.

그리고 찬을 준비하고, 과일을 사고, 떡을 하고 하는 것을 즐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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