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걷기 광나루역 ~ 풍납토성 ~성내천~ 올림픽공원 가다
오랜만에 한강다리를 건넜다.
싸한 봄바람에 기분이 좋다.
잠실 천호에서 눈앞에서 사라지지 않는 롯데 타워.......
근데 근사해 보이진 않는다.
차라리 풍납토성의 휑함이 더 좋다.
길게 이어진 도심의 토성이 안스럽지만 그래도 그 휑함이 좋다.
풍납토성 강풀씨의 만화 바보에 나온다..
토성위에서 보는 밤하늘을 참 잘 그려 놓았다.
그래서 더 정이 가는지 모르겠다,
성처럼 견고한 아산병원... 신관, 동관, 서관.....
저많은 건물들이 다 병실이고, 병원이다...
문득 외계인이 지구에 온다면 병원을 제일 먼저 공격할 것 같다는 뜬금없는 생각이 들었다.
지구상의 온갖 세균과 박테리아 집합소 또한 병원일테니까....
외계인들이 지구에 못 내려 오는 진짜 이유가 미생물 때문이라고 하는 미생물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암틈 아산병원을 보면서 이런 뜬금없는 생각이 들었다..
아산병원을 지나 성내천에 들자 벗나무에 꽃망울들이 통통하다.
계절은 어김없이 온다...
이치겠지.....
싸한 봄바람이 닿는 참 기분좋은 걷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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