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자적

2017년 5월 23일 강북걷기 백만송이 장미길

운동화 2017. 5. 31. 14:08

중랑천 이화교에서 태릉입구역까지 장미가 심어져 있고, 매년 장미축제를 한다.

낮이든 밤이든 이길을 걸으면 환상이다.

태릉입구역 근처에는 각종 조형물로 꾸며 놓았다.

조형물이 있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장미로만 꾸며진 정원을 보는 것이 좋다.

나는 들장이소녀 캔디를 보면서 안소니가 가꾸는 장미정원이

그시절 10살 내눈에는 참 근사했고,  남자가 고상한 취미를 가져서 귀족이구나 했다.

꽃집에서는 장미를 잘 사지 않는다.

하지만 장미정원은 근사하다.


근래 가물었는데 비가 왔다.

걷기 시작해서 부슬부슬 오던 비는 걷고나니 그쳐 있다.

물을 머금은 촉촉한 근사한 장미정원을 보게 되었다.

색깔이 다른 장미들은 향기도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검붉은 빛이 도는 일명 검은 장미가 향이 제일 강했고~

노란 장미꽃의 향은 연하고 은은했다.


만개한 장미들을 보며 나 인생도 만개하길 기대한다.


* 조명과 각도가 한 몫(?) 한 셀카사진~ ^^


* 부슬부슬 비오는 중랑천~ ^^











 

















* 열심히 찍은 장미 사진들~ 이쁘다~








* 오랜만에 큰놈 한마리와 함께한 치맥~

   참 즐거운 치맥~

  내가 신나하니까 섬님이 가석방 나온 운동화라 했다.

  맞다. 난 가석방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