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걷기는 전남 장성이라 가고 싶었다.
내가 가보지 않은 도시에 대해 특히 전라도, 강원도, 충청도 걷기는 꼭 참여를 하고 싶다.
가뭄으로 인해 농사도 힘들고... 하늘만 바라보는 이날에 비소식이 있다.
만약 걸으면서 비가 오면 흠뻑 맞아 주리라 다짐을 했건만..
비는 우리가 걷기가 끝난 다음에 아주 감질나게 찔금 뿌려 주었다.
버스로 내려가는 고속도로 옆의 숲들은 밤꽃으로 산이 덮였다.
정안 알밤 휴게소 부근의 산들은 거의가 밤나무다.
가로수와 길가의 풀들은 가뭄으로 메말라 있다. 안쓰럽다..
편백나무 숲은 한 사람의 노력으로 숲이 가꾸어 졌다고 한다.
영화마을로 올라가는 길은 햇볓에 뜨거움이 연속이다.
초반이라 지치기 보다 햇볕과 맞장 뜨리라 마음먹고 걸었다.
강력한 볕이 닿는 곳마다 가렵다.
햇빛을 최대한 차단하게 팔과 얼굴을 수건을 감싸고 걸었다.
아름드리 나무들이 뻗은 숲속은 시워하고, 숲이 주는 기운에 힘이 난다.
땀을 많이 흘려 눈도 따갑고, 입술 주변도 온통 짠내가 난다.
걷는 걸음마다 내 몸속이 찌꺼기가 다 나오는 느낌이다.
힘들지만 끝까지 완주하고 나니 기분이 참 좋다.
* 점심 식사하러 들른 곳에 있는 홍길동 테마파크~
한옥을 테마별로 지어 놓고 게스트 하우스 처럼 숙박을 한다.
이런 한옥집으로 수학여행을 오면 참 좋을 것도 같다.
* 점심 한상~ 모든 반찬이 맛있다.
* 라이파이님의 설명을 듣고 걷기 시작~
* 수국이 핀 집 / 수국이 좋다. 마당있는 집에 살면 꼭 수국을 키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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