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자적

오랜만에..... 오랜만에 길을 나서다.(서울둘레길 걷기 1~2코스 서암님 진행)

운동화 2015. 3. 23. 16:37

참 지치게 생활을 했다..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3월이 얼른 갔으면...(아직도 3월 ^^;;;;)

3월 18일 휴가때도 그냥 직장간다고 하고 어디를 좀 갈까? 대구를 갈까?

일탈(?)을 생각했다..... 하지만 차마 그러진 못하고....

그냥사는거다......  이또한 지나가리라.....

도봉산에서 출발하는 걷기가 공지되어 있다.

그래가는거야!!  결심이다..

토욜걷기 갔다오겠다 하니 누나가 오니 가란다..

퇴근해서... 찬거리 해놓고 바쁘다..

갈준비를 하려니 민주가 목욕탕을 점령해 버린다..

우씌~~  바쁜데...

김말이를 사걸려고 분식집에 가니 줄을 섰다.. 또 우씌~~

그렇게 봄길을 갔다. 유유에서 걷는 것은 작년 9월 강0북걷기 8주년 이후 참오랜만이다...

 

만나는 사람들이 반갑고, 서스럼이 없다..

걷기가 참 좋은 사람들... 그냥 걸었어가 참 좋은 사람들...

오늘길은 전에 톡경님과 카니발님이 깃발을 들었을때 근무로 인해 함께 하지 못했던 길이다.

그래서 인지 톡경님이 아른거린다.

 

수락산을  10번넘게 갔었어도... 채석장은 처음이다.... 길은  가봐야 한다..

그렇게  해가질때 까지 걷고.... 집으로 왔다..

이기분으로 한참은 행복이라는 주문을 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