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자적

2015.10. 5 시월의 어느 멋진날... 도봉산 사패산 가다. 1

운동화 2015. 10. 19. 00:25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걸
네가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거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도봉산 자운봉을 멋있게 바라보고, 사패산 바위마당에서 가을볕을 받으며

가을바람에 오카리나 선율을 날리다.....

멋진 날이었다...

 

스트레스 안받는다... 나는 잘사고 있다...를

주문처럼 되뇌이며 살다가

무엇에 눌린듯한 갇혀버린 느낌으로 답답한 생활을 이어갔다....

 

도봉산 자락에 앉아 가을바람에 날린 10월의 어느 멋진날...............

가운데 가사는 모른다...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그래..... 바램은 죄다.....

이 눌린듯한 생활에서 나가고 싶은 바램은 죄다........

그냥 받아들여야한다는 사실에 눈물이 났고...

내가 너무 애타게 바랬다는 것에 미안했다.....

 

사패산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달랐다.....

그리고 미션을 들었다........

참...........................

내게 주어진 미션은 지금의 생활을 받아들이는 거다...

 

그렇게 가을바람에 털고 나니.....

가볍다....

그래 받아는 들이되 가끔은 쉬어가자.....

 

시월의 멋진날에 자운봉을 마주보고, 사패산에 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