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체근무지는 대린원이다.
시각장애인시설이고, 수락산역 밑에 있는 시설이다.
여지껏 20년 장애인 복지를 하면서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는 함께한 경험이있는데
4대 장애영역에서 유일하게 접하지 않은 영역이 시각장애이다.
시각장애는 대학교때 점자교육, 그리고 자원봉사 2주정도가 전부이다.
시각장애에 대해 한번더 책을 뒤져보고, 11월 1일 출근했다.
대린원은 시각장애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근무 첫날 적응하고 익히느라 집에 오니 두통이 왔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한참을 누워 있었다. 나름 많이 긴장을 했나보다.
담날 부터는 적응해서 전날보다 수월했다.
시각장애인의 경우장애인 당사자 케어의 업무보다 일상의 지원이 많다.
의식주 거주생활 자체를 지원하는 일이다. 나쁘진 않다.
출근하고 이틑날.. 이용인 2분이 유행성 결막염에 걸렸다.
그래서 이용인들이 이동하는 복도를 알콜로 소독하는 일을 종일 했다.
시각장애인들은 손으로 벽을 집고 다니고, 손끝의 감촉으로 사물을 알아보는 등. 손이 눈이다.
손 닿는 곳마다 소독을 하고 다녔다.
동천의 집 출근길은 한글비 근린 공원이 있다면 대린원을 수락산자락이 있다.
대린원 마당 감나무의 감이 운치 있고 건물 뒤 수락산은 가을이 한창이다.
한달동안 열심히 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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