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이야기

2020.1.22 결혼기념일. 속초 나들이

운동화 2020. 2. 20. 22:51

결혼기념일이다.

김영호랑 오~~~래 살았다.

민섭이가 서울 올라와 놀고 있고, 민주도 방학이다

김영호씨 1월초 부터 속초가자고 졸라서 가기로 했다.

명절 바로 아래라 무지 부담감을 안고...

명절은 그냥 잘 지내지모...........하고...

오랜만에 가족여행이라 좋다. 설레기도 하고..

김영호씨의 목적은 킹크랩.

속초가서 근사한 킹그랩 사주겠단다.

갔는데... 킹그랩은 세관을 통과 못해 안들어 왔단다..

대게로 시켰는데.. 대게가 킹크랩 수준이다.

민섭이도 잘먹고 .. 나도 신나게 먹고..

무엇보다  김영호씨 신나데 먹고..

홍게라면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숲에서님 추천한 바다정원 카페로 갔다.

카페에 들어서는데 하늘에 와이파이 구름이다.

신나서 놀고, 찍고.감상하고..


동해바다는 좋다.

한무리의 청춘들이 삼각대를 세우고 사진찍기에 열중이다.

나이가 50이되니 이럴때 서스럼이 없다.

" 아줌마가 찍어 줄께~~" 하니까 수줍게 카메라를 맡낀다.

자~~ 모두 손들고 소리질러... 한번 뛰자... 파도를  향해 달려가봐....

연출까지.....  그래도 시키는 건 다하는  맑은 영혼의 청춘들이다..

민주가 깔깔대며 웃는다.   쟤들 너무 착한거 같애.. 시킨다고 다하냐...


청춘의 바다와 50의 바다는 다르다.

그래도 바다에 위로를 받고 감동을 받고.. 설렘을 쏟는다.

결혼 25주년의 속초바다에서 가족이 모두 함께했다.













민섭이와 민주는 도통 말안듣는 청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