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계절학교

[스크랩] 10/10 마지막 가게체험-진경, 은지, 규현, 규성

운동화 2010. 1. 20. 14:28

4번째 마지막 가게체험 곁에서 지켜봤습니다.

하보영 샘이 4번째는 작업지시나 개입을 최소화하고 스스로 하도록 관찰만 하도록 했습니다.

 

아름다운가게 진경이, 은지는 아주 익숙합니다.

진경이는 정리의 여왕..매끈한 손놀림으로 넥타이를 접는 모습이 너무 멋졌습니다.

은지도 익숙하게 관리하는 사람들과 의사소통하고 가게안에서 체험활동하는걸

스스로 할수있습니다. 아름다운가게는 나중에 자원봉사 와도 좋다고 합니다.

( 급하게 우이점으로 이동하느라..은지 사진을 못찍었네요ㅜㅜ)

 

 

 

 

 

 

규현, 규성이 가게체험에 온 가족이 협력합니다.

 

먼저 이모가 규현이 데리고 우이점에 왔습니다.

독립이동이 가능한 규현이가 혼자왔으면 했는데..이모가 시간이 되어 같이 오고 싶었답니다.

가족의 지지와 관심은 사회를 익히는 기본출발선인데요..규현네는 늘 다뜻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가족애가 느겨집니다

 

먼저 외부 원도우 청소를 하였습니다.

높은 곳 먼지를 닦기 위해 제가 뒤에서 엉덩이를 받쳐주기도 했고..

나를 받쳐달라고해서 같이 닦기도 했습니다. 협력, 의사소통을 무난하게 수행합니다.

가방 등 진열상품 정리를 하고 1시간 체험활동을 마칩니다.

일 마친 규현의 뿌듯해하는 표정과 자신감을 읽습니다.    

 

 

 

 

 

 

 

규성이는 어머니가 대동하고 왔습니다.

규성이도 혼자 올수 있는데..어머니께 다음 체험이후엔 돌만 보내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유치원다니는 귀여운 호기심 어린 막내가 먼저 가게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규성이는 일하는 순서를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쩔수 없이 작업지시를 했습니다.

인형정리, 문구류 정리를 시켰습니다.

난이도가 높은 문구류는 제가 거의 정리했습니다. 

 

 

 

무엇을 할지 몰라 어정쩡해 하고 있기에 청소도구를 챙겨 외부 청소를 시켰습니다.

가게 앞 주변 바닥 쓰레기 청소도 같이 했습니다.   

다시 가게안에 들아와 나머지 정리등을 맡겼지만.. 

금새 거울앞에서 맘추고 나르시즘에 빠져 웃으며..

손동작을 하며 가끔 뛰기도 합니다. 전형적인 자폐성 행동입니다.

지속적인 사회경험을 통해 이런 기질들은 조금씩 완화될 수 있습니다.

 

한시간 다 못채우고 조금일찍 마쳤습니다. 

한달간 같이 일했던 가게 봉사자, 관리자들과 인사하고..

어머니와 같이 귀가 했습니다. 

 

 

 

 

   <거울만 보면 왕자가 되어버리는 규성이..>

 

가게체험을 마치면서.. 직업적응 기술을 획득하는 단계에 있는 친구들도 있지만

아직은 대부분 아이들이 사회기술, 사회적응 단계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하보영 재활사와 의논해 이후 체험프로그램에 반영할 생각입니다.

직업평가보다는 사회적응능력 평가라도 제대로 해보고

직업훈련이전에 의사소통, 사회기술훈련에 초점을 맞출 생각입니다.

(요리체험, 도자기체험외에 집단의사소통 훈련 이런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출처 : ♡함께가는 강북성북장애인부모회♡
글쓴이 : 박인용(하은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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