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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2012. 9. 3. 21:27

때로는부안무를 묻고 산다는 것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어딘가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

 

그럴 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사람속에 묻혀 살면서

사람이 목마른 이 팍팍한 세상에

 

누군가 나의 안부를 물어 준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가슴떨리는 일인지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깨우치며 산다는 건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나는 오늘도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다.

 

이땅의 모든  사람과 사람들에게

오늘하루도 잘살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