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적글적

우울증............ 알수 없는 슬픔의 깊이.......

운동화 2012. 9. 21. 00:10

한아이가 태어났다.

엄마는 결혼을 하지 않아 아이를 보육시설에 맡겼다.

아이는 태어나자 마자 병원 신생아 실에서 수녀님에게로 갔다.

그래도 한 분의 수녀님 손에서  아이는 잘 자랐다.

7살이 된던 어느날 학교에 가야하니 서울로 가야한다고 했다.

아이는 학교에 가기위해 7살에 서울로 왔다.

서울에서 학교에 들어간 아이는 다른아이들과 달리 적응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지능 검사라는 것을 했다.

지적장애 판정을 받았다.

서울로 온지 6개월 만에 아이는 다시 장애인 전문 시설로 옮겨 졌다.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게 된 7살의 아이는 무서웠다.

수녀님이 너무 보고싶고  살았던 부산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하지만 갈 수가 없었다. 

아이는 계속 울었다.

 가슴속 저 저 깉은 곳에서 소 울음 소리를 내며  3일 밤낮을 울었다.  

그래도 현실은 바뀌지 않았다.

그럭저럭 아이는 자랐다....

사춘기가 되면서 이유없이 공격적이 되었다.

세상이 싫어졌다. 

한참을 타인을 원망하고 공격했다.

그래도 현실은 바뀌는 것이 없다. 

그러다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먹는것도 의미없게 되었다.

사람들은 우울증이라고 했다.

14세에 우울증이 온 아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고개를 숙이고 가만히 앉아 있는 것만 한다.  

밥도 먹지 않는다.

아이가 자꾸만 말라간다.

 

내가 아이에게 해 줄 것이 없다..............................................

지켜볼 뿐이다.....................

 바닥을 알 수없는 슬픔의 깊이에서 어서 나와주기를........................

지켜볼 뿐이다...........................................

그저 나는 깊은 슬픔의 모습을 들여다 보고  안아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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