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자..

메밀전

운동화 2014. 6. 7. 22:35

메밀전...

시집이 강원도라 시집와서 메밀전을 처음 만났다.

원주 큰집 제사에 가면 큰어머님이 항상 메밀전을 얇게 한소쿠리씩 부쳐 놓으셨다.

친정은 제사 부침개를 정구지(부추)전으로 하는데 강원도는 메밀전이다.

민섭아빠는 맨낳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키켜 세운다.

큰어머님이 돌아가신 빈소에서도  배추로 부친 메밀전이 나왔었다.

 

아버님 제사를 모시면서 이 메밀전이 내겐 화두였다.

하지만 이젠 웬만하게 부친다..

메밀반죽의 농도만 잘되면 ..... 의외로 잘된다.

하지만 역시 만만한 메밀전은 아니다.

메밀전 역시~ 들기름과 식용류를 섞어서 부쳐 먹어야 제맛이다.

한꺼번에 열 다섯장씩 붙여 놓아도 식구들은 참 잘먹는다..

 

* 메밀전 준비..

- 메밀가루 반죽,  들기름, 식용유 5:5 , 미나리, 쪽파~ 

 

*기름을 두른 후 메밀반죽을 성글게 두르고 파와 미나리를 후라이팬에 깐다.

  메밀반죽을 한 국자 떠 넣어서 재빨리 후라이팬에 골고루 펼쳐질 수 있게 돌린다.  (이게 어렵당~ ^^;;;;)

  기름을 옆으로 둘러준다. 노릇하게 굽는다.

 

* 종잇장 처럼 얇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 얇게 된 메밀전~ ^^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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