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김영호 생일~
7월 8일 내생일
7월 13일 엄마생일~
영호씨 생일은 일요일 생일상을 차려주었다.
내생일은 그럭저럭 넘어가고.... 엄마생일이라 대구에 갔따.
일년에 대구가는 날은 엄마생일날 휴가를 겸해가고~
아버지 제삿날 모인다...그게 다다...
올해 민섭이다 대구가면서 간간히 대구를 내려갔다.
역시나 모여서 밥먹고 끝냈다... 오빠가 밥 값내고...........
시집와서 시부모님 미역국 한번을 끓인적이 없는 올케언니를 보는 것은 씁쓸하다.
밥먹고 오빠네는 바로 집으로 가버리고...............
다음날이 엄마 생신날이라 미역국과 잡채, 갈비로만 상차림을 하여 아침밥을 먹었다.
아침에 움직이는 나를 보는 것이 미안하지 엄마는 계속 아무것도 하지 말란다...
이제는 먹는것이 중요한 시대는 아니다...
아니 굷는다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 시대다. 일부러라도 굶으려고 하는 시대다.
하지만 다같이 모여 먹는 밥한끼라는 개념은 아직은 나에게 중요하다.
그리고 솜씨가 좋던 그렇지 않던....... 하려는 마음이 이뻐보이고 좋은거다.
아쉬울 것이 없은(?) 우리 엄마지만, 아버지였지만
며느리에게 밥상한번 받아보지 못하시는 것은 속상하다.
암튼 이렇게 올해도 엄마의 생신이 지나갔다.
내년에는 그냥 내가 생신상을 차려 드려야 겠다.
염색을 하지 않은 백발의 엄마는 많이 늙으셨다...............
나또한 흰머리가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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