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적글적

가슴에 묻는다는 자식.....

운동화 2016. 3. 4. 01:32

흔히들 자식이 먼저 가면 부모는 가슴에 묻는다고 한다.


오늘 유유자적에서 지인의 소중한 따님이 소천한 소식을 접했다.

내용으로 보아서는 자살인거 같았다..

참 마음이 그렇다..

그리고 지인의 상황이 공감이 가면서 눈물이 났다..


아버지는 국회의원 선거나 대통령 선거시 결혼을 하지 않고 자식을 낳아보지 않은 사람은

출마할 자격이 없다고 하셨다.


내가 부모가 되고 보니 자식앞에서는 한없이 인내해야한다.......


사춘기가 되면서....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치열하고 자기자신과 싸워보기를 바랬다.

하지만 이과정에서 조바심이 나고 염려가 두려움으로 변해 늘 긴장했던 것도  사실이다.

민주는 한동안 죽음, 우주에 대한 책들을 탐낵했었다.

동아리 활동으로 도서관부를 하면서 늘 빌려오든 책들이 그런 책들이었다.

죽음과 철학은 함께 다니는 것이라 철학쪽으로 기울길 비나리 했었다.


자식들에게 부모보다 잘 살고 성공하라고 하지만 ..

나는 내가 자식일때는 내가 우리 부모처럼 만 살 수있을까를 고민했고

민주 민섭이에게도 엄마 아빠 만큼만 살아도 된다고 했었다.


삶에 대한 가치를 무게로 두느냐 호기심으로 두느냐, 감사로 받아들이냐는

각자의 생각이고 실천이다.


이제는 아이들에 대해 놓아도 된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놓아도 된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인은 귀하고 귀하지만 본인의 선택을 존중해 주어야 겠다고 했다.

나는 모르겠다......

죽음 앞에서 까지 놓아도 되는지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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