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라는 것을 하고...
살집을 마련하고... 세간을 마련하고.....
그리고 알콩달콩 살다가
민섭이가 나고... 민주가 나고....
집이 좁아서 좀 큰집으로 가려고 의정부에서 방학동으로 나왔다.
우리 신혼집은 당시 전세 1,700만원에 큰방 1개에 아주 작은 방 1개..
거실이라고 할것도 없는 곳과 부엌이 겸해져 있는 집이었다..
둘이 살기에는 작아도...그랬는데..
아이들이 태어나니 당췌 좁은 집에서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었다.
그래서 3층으로 이사를 하고 다시 방학동으로 이사를 했었다.
의정부 금오동...
버스터미널이 지척이라 대구가기가 수월한거 말고는
수퍼도 멀고, 공기도 좋지 않고.... 그랬다..
대구가기전에 차 시간이 남아서 신혼집을 들렀다.
지금도 주인이 살지 않고 세만 주는지 페인드도 벗겨져 있고...
집이 관리된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래도 돌아봐진다... 결혼하고 처음 살았던 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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