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참으로 참으로 오랜 만에 대학 친구들을 만난 날...
딸램이 서울대 가서 참 좋은 영순이...
모임을 주선 하고 애쓴 찬성이...
한달음에 달려온 덩치가 더 산만해진 원덕이...
아들램이 의대가서 참 좋은 영숙이...
오랜만에 봐도 똑같은 기영이....
또다른 변함이 없는 훈석이... 상수...
열심히 사는 경아....
저마다의 사연과 아픔이 있었던 1박2일을 그렇게 그렇게
새하얗게 지샜다.
민박집 방은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웠고.. ^^
우리도 우리의 청춘이 그렇게 뜨거웠다고 이야기했다.
삶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고..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불안해 하는 것도 여전하고...
그렇게 그렇게 내 청춘의 친구들을 만났다.
반갑고 애잔하고 즐거운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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