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이야기

2017년 10월 7일 추석연휴 문경새재~ 1

운동화 2017. 11. 28. 14:51

결혼을 하고 명절날 친정을 가기는 처음이다.

2017년 추석연휴는 장장 10일 이다.

어머님이 집에 오셨다가 다음날 바로 병원으로 가셔서

민섭아빠가 대구 갔다 오자 해서  오랜만에 갔다.

대구내려갈때 대구 다 가서 차가 막혀 영덕고속도로로 빠지고..

영천으로 해서 대구로 갔다.

고속도로보다 국도로 가는 길이 더 이쁘고 좋았다.

서울 올라오는 길도 국도로 가다가 문경새재로 빠졌다

문경새재에 도착하지 4시다.

근데.... 사람들이 많다.....

늦은 아침겸 점심을 먹어서 근처 식당으로 가

고추장 삼겹살 구이를 먹고

5시경 문경새재길을 걷기 시작했다.


김영호씨에게 3관문까지는 힘들고 2관문 까지는 갈 수 있는데..

해가 떨어지면 길에 가로등이 없어

아무것도 없는 까만 산길이라고 하니 갈데 까지 가보잖다.. ^^


흙을 실어다 다져놓아 맨발로도 걷기 좋은 길이다.

가을 초입의 길은 단풍은 아직이다.

하지만  시원하고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산이 촉촉하다.

폭포수도 시원하데 장관을 보여주고..

날이 어둑어둑해진 2관문은 귀곡산장의 분위기다.


어스름이 내려앉기 시작해서 내려가자니

그냥 계속가보자고 해서 결국 깜깜해진 숲길을 내려왔다.

호랑이 나온다 하니

호랑이 나오면 자기가 잡혀서 먹히고 있을때 도망가란다.. ^^

1관문쯤 오자 몇몇 내려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1관문을 나오자 조명이 비추고 그림자 놀이로 사진을 찍고..

이렇게 한번씩 대구에서 올라올때  관광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