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49제가 끝나고 집안의 물건들을 하나씩 정리하고 있다.
베란다를 정리해야 한다.
고무나무가 추운 겨울을 나지 못하고 얼어버려 화분을 정리했다.
그리고 내친김에 빈화분들의 훍을 모아 체에 쳐서 섞어 놓았다.
다이소에 가서 유리창 닦는 것을 사서 배란다 샷시 유리창을 닦아 놓고..
장암동 화훼단지로 걸어가 화분에 심을 봄 꽃들을 구입했다.
외래종이 많다.
꽃잔디와 패랭이는 꼭 하고 싶었는데...
꽃잔디는 아직 나오지 않았고.. 패랭이는 있다.
이래저래 사니 3만원 이란다...
분갈이용 퇴비를 하나 사고... 들고 30여분을 걸어서 집에 왔다.
날씨가 오늘은 봄날씨다. 덥고 팔이 아프다....
화분에 사온 꽃들을 옮겨 담고, 장독을 옮기고.. 소금 항아리 하나는 버리고....
베란다를 정리했다..
이쁘다..
창문 너머 보이는 하얀 화분의 패랭이가 소박하니 즐겁게 한다..
봄이다.. 기지개를 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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