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합가하면서 리모델링을 하는데 안방의 작은 화장실만 하지 않았다.
많이 사용하지 않았고, 아직은 쓸만해서 그 화장실만 하지 않았다.
그런대 화장실을 잘 사용하지 않아서 인지 물이 잘 내려가지 않았다.
뜷어뻥을 넣어도 보고 해도 잘 내려가지 않아 여러번 물을 내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래서 화장실을 고치고 싶었는데..
어머님이 화장실은 잘 해야지 잘못하면 잡안에 액운이 낀다고 하셔서 그냥 두었다.
그러나 어머님이 병나시고.. 부터는 더 고치지 못했다.
49제가 끝나고... 집안을 정리하면서..
화두처럼 떠오른 화장실 수리..
23년이 된 화장실의 세면기도 더이상 비눗때가 잘 닦이지 않는다.
어느날 문득 검색하다가 욕실만 수리해주는 업체를 찾았다.
행복을 주는 욕실. 이름도 이쁘고, 가격도 저렴하게 할 수 있다.
세면대와 변기를 가격대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난 저렴한 세면대와 변기로 한 30만원에 고치려고 했는데..
영호씨가 이제 한번 고치면 평생 쓸수도 있는데 좋은 걸로 하라고 해서..
세면기 20만원, 변기 22만원, 수도설치 8만원 해서 총 50만원에 하는 걸로 했다.
전화를 해서 손없는날 음력 1월 29일 양력으로 3월 16일날 수리를 하기로 했다.
화장실 수리까지 끝내면... 정리가 모두 끝나는 것이다.
화장실 수리를 하는 날 공사하는 아저씨 한분만 오셨다.
3시간동안 세면기와변기를 떼어내고 새것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했다.
차분히 꼼꼼히 잘 하였고, 마감도 깔금하게 잘 되었다.
화장실이 새로 바뀌었다. 물이 잘 내려 가는 잘 소통이 되는 화장실로..
* 고치기 전
* 고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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