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이와 같이 점심을 먹고 우리가 어릴적 다녔던 길들을 가보자 했다.
약전골목뒤로 해서...
제일교회.. 나는 제일교회가 약전골목의 100년된 제일교회를 말하고..
윤정이는 새로 지어진 100주년 기념 제일교회를 말한다.ㅋ
윤정이가 만경관쪽으로 가서 계산성당을 가자 하는데..
중고시절 단골 약속장소였던 만경관이 어디였는지... 기억이 나질않는다.
그리고 반월당, 동성로, 중앙로는 하늘선이 바뀌어 버려 빌딩숲 사이에서 어디가 어딘지....
그래서 중앙로역을 기점으로 둘이서 천천히 걸어보았다.
* 대구 근대골목 투어 안내관에서 지도를 한장 얻어 걸은 길을 표시해 보았다.
경상 감영 공원/ 옛 경상 감영 자리에 공원이 있었다. 내가 어릴적에는 중앙공원이었던 것 같다.
여기도 서울의 여느 도심공원처럼 어르신들이 많다.
- 대구 근대 역사관. 어릴적에는 이 건물이 무엇이 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여기를 둘러보니 근대의 대구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도심을 걷다가 휴식하러 들르기에 좋은 곳 같았다.
내부가 근사하고 깔끔하니 좋았다.
- 대구 화교 소학교. 평일 수업중이라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 약전 골목의 약냄새가 보슬보슬 조금씩 내리는 비에 은은히 퍼지는 향이 좋았다.
약전 골목.. 대구에서 약령시가 열리던 곳이었다. 항상 한약으로 가득했던 골목 좁은 길이었는데..
지금은 내가 다닌 그 가판대 가득한 좁은 골목은 아니다.
- 제일 교회. 100년이 넘은 교회다. 다 담겨지지 않아 아쉽다.
5학년 6학년 여름 성경학교를 열심히 다녔던 기억이 있다.
제일 교회는 처음 갔는데 바로 연극을 하자고 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 제일교회 바로 옆에 생뚱맞개 약령시 한의약 박물관이 있었다. ㅋㅋ
- 제일교회 앞의 YMCA 건물.. 제일교회에서 함게 사용했던 건물 같은데.
지금은 전시관이 되어 이었다. 2층 건물의 2층 지붕 서까래가 멋이 있다.
- 계산 성당.
서문시장 가는 길에 있는 계산성당은 내가 어릴적에는 주변에서 높은 건물 이었다.
지금은 빌딩숲 사이에 묻혔다.
어릴적 하얀 레이스 미사보를 쓴 사람들을 참 신기해 했던 기억이 있는 성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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