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계절학교

[스크랩] 8/11 수요일 월드컵공원 노을공원을 가다

운동화 2010. 8. 13. 00:06

후기를 쓰기에 앞서 덥고 힘든길 잘 따라 와 준 

계절학교 친구들  대견하다고 칭찬을 합니다.

 

태풍이 온다는 소식인데... 하늘이 저만치 높기만 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월드컵공원에 갔습니다.

 

홈플러스에서  점심으로 먹을 컵라면과  닭다리와 김밥을 사고 갑니다.

 

걸을수록 날씨가 뜨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는 길이 덥고 땀이 나고 힘듭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잘 갑니다. 조금씩 처지고 힘들긴 해도 <선생님 어디까지 가요!>

를 말하기는 하지만 갑니다.

 

서울의 메타세콰이어 길을 만났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좋았습니다.  그늘이 시원했구요.^^ 

 

 

 땀 흘리며 올라와서 수돗가에서 얼굴을 씻고  허기진 배를  컵라면, 삼각김밥, 닭다리, 토마토, 천도 복숭아등을

먹었습니다.  노을공원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해서 정자에서 한숨 자고 싶었습니다. 

친구들 먹이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한참을 올라간 노을공원의 평원 덕희가 단독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늘공원을 통해 내려갑니다.

하늘공원으로 가는 오르막에서 잠시 쉽니다.

 

이런 규정이 배가 나왔네요.

 

하늘계단으로 내려가는 초입에서... 다들 얼굴이 바알갛게 익었습니다.

 

 

 

세환이가 찍은 하늘공원에서의 마포구 전경입니다.

 

이제 하늘 계단을 내려갑니다.

 

 

 

하늘공원과 월드컵평화의 공원을 잇는 다리를 건너서 집으로 가는 버스가 있는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친구들이 참 잘 걸었습니다.

 계절학교동안 다져진 체력을 오늘 시험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수유역을 떠난 시간은 11시경이었습니다.

 노을 공원 평상에 앉은 시간은 1시 37분이었습니다.

지하철 탄 50여분을 제외하고 2시간을 걸었습니다.

 

그것두 햇볕아래에서.........

그런데 모두 잘 걸었습니다.  줄이 조금 길게 늘어지긴 했지만  물을 많이 먹고  올라왔습니다.

 

이렇게 한달만 더한다면  비만인 친구들에게는 정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내하고 선생님을 따라와준 친구들이 고마웠습니다.

 

복지관에 근무할 때 친구들에게 자신의 한계를 넘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했습니다.

 

군대 갔다온 선생님이 행군을 하면 확실하다고 해서 20키로 정도 걷는 프로그램을 해마다 했었습니다.

 

복지관을 9시에 떠나 저녁6시까지 걸어서 다시 복지관에 복귀했었습니다.

키가 계속 자라 보행이 불편한 친구를 제외하고 모두 완주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처음 인내라는 것을 참고 해야하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온전히 자신이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는 경험을 우리 친구들은 평생에 몇번을 얻을 수 있을까요?

 

 

출처 : ♡함께가는 강북성북장애인부모회♡
글쓴이 : 하보영(계절,직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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