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주가 기차여행을 간다고 한다.
김미자 선생님이 아침에 출근하면서 김밥을 두줄 사달라고 했다.
퇴근하면서 도봉산역에 내렸는데 할머니가 시금치 다듬은 것을 한바구니에 2,000원 한다고 했다.
시금치를 사면서 김밥을 싸서 주자 로 변했다.
내일 8시 40분까지 가려면 김밥은 새벽에 싸야한다..
전날 재료준비를 해 놓고 5시 30분에 일어났다.
움직이면 되는데... 일어나서 10분이 고비다..
방을 나가니 민주가 어제 그림 그린다고 밤을 새웠다..
밥을 짓고 김밥을 10줄만 말았다.
민주는 학교에 부랴부랴 간다고 호일에 한줄 싸주고.
희주김밥을 도시락에 담고, 기차여행이니 계란도 삶았다.
감하고 귤도 챙겨주고...
그리고 어머님 드실것을 썰어서 담아놓고...
민섭아빠 가져갈거 호일에 두줄, 민섭이 호일에 한줄!
남은 재료는 통에 담아서 직장으로 가져갔다.
점심시간에 싸서 먹을려고...
출근하는데 문자가 왔다. 민주다
- 엄마 내짝궁이 엄청짱짱짱짱 맛있대~ 라고^^
찬미가 수능마치고 기말고사라 일찍 하교했다.
찬미에게 김밥 쌀래? 하니까 좋단다~
롯데마트에서 김을 사오고 밥을 짓고 김밥을 마는데 제법 잘만다.
사무실에서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는 사이 8줄을 다 말아 놓았다.
팀장님은 맛있다고 연신 칭찬이다..
하교한 다른 아이들도 신나서 먹는다.
희주는 잘 먹었을까 궁금하다.
하교한 희주가 도시락통을 들고 와서
"하보이모~ 맛있어요~" 하고 안아주고 간다..
집에 오니 아침에 썰어놓은 김밥이 많이 남아있다..
나는 물려서 먹기 싫고... 나두면 버릴것 같고..
아니면 냉장고 넣어두고 담날 김밥전 하지뭐~ 했다.
10시에 귀가한 민주각 김밥을 찾는다.
한줄만 먹어서 너무 아쉽고.. 배고프니 김밥 생각만 나서
집에 왔을때 김밥이 남아 있기를 기도하고 왔단다.
제법 많이 남은 김밥을 두어개 남기고 다 먹었다.
이렇게 오늘은 김밥 잔치를 했다.
* 희주도시락
* 집에서 먹을거~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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