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자..

2016년 장담그기................

운동화 2016. 3. 26. 19:55

2월의 어느날...  퇴근을 하니 메주가 와 있었다....

어머님이 주문하신 것이다.

짜증부터 밀려왔다.

 간장도 큰항아리 반독이나 있고, 된장도 넉넉하다...

나는 장을 담글 생각이 없었다.

어머님이 알아서 할테니 그낭 두란다...

그소리에 더 짜증이 나서 그냥 두었다.

몇몇일 메주를 그냥 두었더니 베란다에 냄새가 진동을 한다.

메주를 쪼개보니 덜 말랐다.

메주를 반으로 쪼개놓으니 냄새는 더 진동을 한다.

그래도 말라야 장을 담그지...

밖으로 바구니를 내어서 말리기를 2주일 했나보다..

3월 13일 장을 담그기로 하고 퇴근을 하니 형님하고 병준네가 와 있다.

간장과 된장독을 먼저 비우려고 통이란 통은 다 꺼내서 담아놓고,

3집이서 나누고.. 그래도 간장이 한가득이다.


장독을 씻고 숯을 피우고......

소금물을 고운체와 천을 받쳐 내렸다.

소금이 반포대면 될 것 같은 데 어머님이 한포대 다하라해서

녹는 점이 다다라 녹지 않는 소금을 계속 내리고 해서

장독에 붓고 메주를 넣고, 고추, 숯을 넣었다.

2달정도 지나면 간장을 걸러서 다리고

메주는 보리밥과 치대서 장독에 넣으면 된장이 된다.

하고 싶진 않았지만 이렇게 장 담그기를 했다.

일단 모양은 그럴싸 하다..

두달뒤..... 장맛이 어떨런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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