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이야기

김영호씨 이천으로 가다~

운동화 2017. 3. 5. 23:09

작년에 이천자활에 근무하기로 결정을 하고 7개월 가량을 의정부~이천으로 출퇴근을 했다.

올해 이천자활 법인이 정해지고....

민섭아빠가 출퇴근이 힘들어서 원룸을 구해 지내겠다고 했다.

 비용은 의정부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겠다고 하고...

이래저래 대출을 받니 9년을 부은 적금을 깨고 방을 얻었다.

어디사는 지는 알아두어야 할것도 같고..

집도 궁금하고 해서 민주와 같이 삼일절날 지하철을 타고 이천으로 갔다.

회룡에서 도봉산역으로 다시 강남구청역으로 이매역으로 경강선 이천역으로~

꼬박 2시간이 걸리고 1,400원 할증요금이 나왔다.


 영호씨가 이천역으로 마중나와서 청목이라는 이천밥집에서 점심을 먹고~

도자거리를 둘러보고..

인근 절 화계사에 들렀다.

 작은 절집이 참 맘에 들었다.

 마당의 부처님 뒤에 놓이 바위에 눈길이 갔는데 거북이 모양이다.

절집 군데 군데 거북이 상이 있다.

 민주를 닮은 거북이도 있다.

그냥 합장을 하고... 민주를 잘 보살펴 달라고 했다. 간절히...

한참을 절에 머물렀다. 민섭이가 영상통화를 해서 같이 풍경을 나누고..

절집에서 나와 걸어오는데 강아지 두마리가 따라 온다.

 민주는 어릴때 강아지에게 물린 경험이 있어 무서워 한다.

 근데 시골강아지들이라 사람의 말을 알아 듣는다.

가만히 있으라 하면 멈추고 아니라고 하면 오지 않는다.


도자거리의 청자빛에 마음을 뺏기고..

설봉공원으로가 이천 박물관에 갔다.

휑한 박물관의 외관과는 달리 알차게 꾸며진 이천의 역사와 도자기의 역사를 둘러 보았다.


민섭아빠의 오피스텔에 가서 다들 한숨씩 자고...

집을 정리해주고 6시에 의정부로 향했다.


의정부에 오니 8시다.

저녁을 먹기는 그래서 민주랑 곱창을 먹었다.

그리고 막창도....


오늘은 볼거리 먹거리 풍성한 나들이를 했다.


전생에 덕을 쌓아야만 하는 주말부부다~

영호씨 이천에서 아프지 말고 잘 지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