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길 클린 걷기를 했다.
오랜만에 고운이와 함게 걸었고.. 땡볕에 걸었다.
청소하는 목표를 가지고 걷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오전에 클린 걷기가 끝나고 점심을 먹고 고달사터에 갔다.
오랜 시간을 머무른 남겨진 터들이 좋다.
횡량함이 좋다. 눈부신 햇빛아래 고즈너한 터를 보면서..
해질녁의 고달사 터를 상상해 보았다. 상상만으로도 그냥 행복하다.
그리고 귀면.. 비석과 탑을 받치고 있는 귀면의 선명한 조각에 마음이 끌리고 자꾸만 보게 된다.
오늘은 뜨거운 볕에 걸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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