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비가 내렸다. 꾸준히 많이..
빗소리를 들으며 4일 동안 컴퓨터 앞에만 있었다.
평가준비로 하루하루 컴퓨터 앞에 있었다.
꾸준히 끊임없이 오는 비는 위안이 되기도 했다.
밤샘 함께 해준 빗소리에 새벽녘에 그냥 스르르 잠이 들었다.
덕분에 시원한 여름이다.
어제 오후 부터 날이 개었다.
오늘은 태풍이 지난간 마냥 바람이 불고 하늘이 춤춘다.
구름들은 쟂빛으로 몰려다니다가 파란 속살을 보이다가 물러났다가 다시 왔다가
큰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양 하늘 작품을 완성하기도 하고
군무를 추듯 여기저기 몰려다니며 멋진 작품을 남기고 있다.
하늘을 보러 가자.
도봉산을 갈까 하다가 유유자적 자운영님 올리신 사진 한 장으로 소이산으로 간다.
퇴근하자 마다 깍두기 볶음밥으로 밥을 후딱 먹고 준비해서 떠났다.
저번에 김영호씨 산에가다 허기져서 힘들어해서 얼른 밥해서 먹이고.....
소이산 정상까지 가는 30여분의 길은 시원한 바람이 바람이 함께해 지루하지 않다.
정상에서 보는 춤추는 하늘~~
코로나 19로 일상이 된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햇볕 아래 바람과 구름과 함께 2시간을 춤추다.











바람이 좋아 하늘이 좋아 맨얼굴인 것을 잊어버렸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뜨거운 햇별에 얼굴이 상한다.
못난도 내 얼굴이 까매져도 내 얼굴이다.
그렇게 한참을 바람과 햇빛과 파란 하늘과 춤추는 구름과.......... 50대 아줌마는 신났다.












올라가다 만나 이 녀석은 맨 위 사진 철원평야 하늘 위를 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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