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이야기

김영호!

운동화 2010. 3. 1. 00:44

김영호를  조금은 떠나고 싶다.

많이 말고 조금만 떠나있고 싶다.

 

지난날에는 정말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왔는데..

 

요즈음는 눈마주침 조차 어색하다..

그래고 피하게 된다.

 

이사람과  관련된 것에서 부터 조금은 떨어지고 싶다.

 

그러면  더  사.랑.할.수.있.을.  것 같다.

 

무심함이 가슴에 박히고..

대화하지 않는 공간이 숨막힌다.

그리고 계속되는

나의 역할에 대한 요구에 지친다.

 

요즈음은 대구생각이 많이 난다.

서울 올라와서 지금가지 한번도 하지 않았던..

 

대구를 왜 떠났을까?

그냥 좀더 버틸 걸.........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만 동떨어진 느낌이다.

 

혼자 있고 아니 대구에서 엄마랑 그냥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냉정하게 뒤돌아보지 않고 떠나온 곳인데................

 

이것저것 다 떠나  혼자만의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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