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니 어제는 참 정신없이 바쁜 날이었다.
전날 딸래미와 소진한 정신과 오전까지 계속되는 두통으로 힘들었다.
들어오고 나가고..... 사람의 이동으로 몸도 머리도 한계가 온다...
빨래통을 가지고 오는 것을 깜빡해서 담당 선생님이 올라오셨다.
빨래가 다 되었다고...
고등학교 3학년이 아이에게 좀 가져다 달라고 부탁을 했다. 지하에서 2층까지 들고 와야 한다.
가져온 빨래를 갤 시간이 없이 핑핑 돌아가고...
통에 담아두면 개는것을 잊어버릴것 같아 거실 한쪽 구석에다 놓아 두었다.
아이들이 잠들면 개야지 하고.......
저녁먹고 소진되어 아무거나 이것 저것 보이는대로 일에 끌려다녔다.
한 아이가 " 이모한다 "
이아이는 다운증후군이 이라는 장애가 있다. 하지만 한번 익힌것은 제대로 실천하는 아이다.
짠~ 요로콤 이쁘게 개어 놓았다.
선물이다.
지쳤던 얼굴에 입꼬리가 올라간다.
그리고 씨~익 웃으니 피로가 가신다.
대단한 피로회복제를 받았다.
가끔씩 얻는 이런 선물이 살아가는 행복이다.
고맙다 **야~
'글적글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봄의 전령사 개나리~ (0) | 2011.04.28 |
|---|---|
| 아이비 뿌리 내리기. (0) | 2011.04.28 |
| 색깔있는 남자들 (0) | 2011.03.17 |
| 재워주기 (0) | 2011.03.09 |
| 초코 브라우니~ 커피.. (0) | 2011.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