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다는 것은 어렵다....
11월 22일 우리 아들이 태어난날이다.
그날을 떠 올리면 입가에 웃음이 지어진다..
내아들..... 내가 아이를 낳았다.....
눈도 깜박이고 따뜻하고 하품도 하고...
오물오물 내 젖을 먹고.......
5학년 11년이 지났다..
여드름이 날려고도 하고 이제 내앞에서 옷도 갈아입지 않는다..
11월 22일 12번째 생일을 깜박해서
미역국도 안 해주었다..
미안한 마음에 저녁에 외식을 했다..
근데 그만 민섭이가 체헤 버렸다.....
결석하고 하루종일 혼자 집에 있었다.
엄마의 무관심에 체한것 같아 마음이 그렇다...
이런일이 생기면 자꾸 뒤돌아 봐진다...
우리엄마는 이랬지......
엄마라는 이름 앞에서 나는 작아진다...
아직도 엄마라는 단어가 낯설다...
맞지 않는 옷마냥 벗어버리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엄마다...
울엄마에 대해 느끼는 여러가지 느낌을
아들도 나에게서 가질것이다...
그래서 어렵다...
엄마인것이 어렵다.....................
아들아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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