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적글적

고인의 명복을 빌며~~

운동화 2007. 4. 3. 06:21

 

 차재력 당신의 웃음을 사랑합니다...


 

오목교에서 창동역까지 2시간의 출근시간을 10년 넘게 지각한번 안하고 열심히 산 사람

복지관 화장실이며 사무실 구석구석을 하나씩  깨끗이 청소해 주던 사람

일한다는 기쁨에 모든 것이 용서가 되는 사람

누가 뭐래도 항상 웃는 얼굴로 답 한 사람

보험을 너무 들고 싶은데 들어주지 않아 열심히 돈만 모은 사람

아이들을 부인을 너무 사랑하는데  가까이 갈 수 없었던 사람

철없을 때 결혼한 부인을  이제는 떠나보내야 겠다고 한 사람

시중 가게로 가면 영업에 방해된다고 항상 백화점만 이용하던 사람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도 끝까지 반복하던 사람

문자를 보낼 수 있는 핸드폰이 생겨 너무 좋아했던 사람

복지관에서 정년 퇴임을 하는 것이 소원이었던 사람

 

하보영!!  하면서 부르는 당신의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남아 있습니다.

아드님의 말씀처럼 다시 태어나면 아프지 않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편히 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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