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보영 이야기

11월 2일 초등학교 친구들과 만나다~

운동화 2013. 11. 6. 09:26

6학년때 짝지 대순이한데서 밴드 초대장이 왔다.

새벽에 카톡을 보고 얼떨결에 수락을 눌러 가입이 되었다.

74번째로 가입했다.

의외로 나를 기억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았다.

대순이는 초대는 해 놓고 바쁜지 얼굴도 못보고 있다.

 

11월 3일 이 아버지 기일이어서 대구간다하니 창영이가 번개모임을 공지했다.

대구친구들은 10월 31일 10월의 마지막밤 번개를 한 뒤라 살짜기 부담은 되었지만

셀레는 가슴을 안고  대구로 갔다.

 

 수성못 호반 휴게실~

대구MBC 라디오에서 12시가 되면 어김없이 광고 나오는

연인들의 만남의 장소  수성못 호반휴게실~

여기가 아직도 있냐고 물어보니 있다고 한다.

엄마집에서 수성못 가는 버스를 검색하니 내가 고등학교 때 등교하던 길이다.

반월당에서 401번 버스를 탔다.. 반월당은 너무 많이 변해 알아볼수가 없다.

옛날 내가 살던 남문시장(나는 고등학교때 까지 이시장이  발음상 나무시장인줄 알았다)을 지나

향교를 지나 미8군 정문앞으로 간다. 그리고 봉덕시장~ 중동교~ 지금은 아파트가 섰지만 내가다니던 정화여고~ 그리고 수성못!

수성못도 많이 변했다. 가물어서 물이 없다. 그리고 공사중이다.

 호반휴게실은 커피전문점으로 변해 있었다.   제일 먼저 도착해서 칭구들을 기다린다.

 

17명의 친구들을 만났다~

 

 

친구들 만나 기념으로  한번 지어봤다~ 

반응은 폭발해야쥐~  히~

 

벙개별곡

 

 

은근꼼꼼  챙겨주는
창영이는  듬직했다
노래방의  감미로움
창영오빠  소리나네

친구만난  반가움에
한잔두잔  빨개지고
백점두번  상욱땜시
노래방비  신이나네

마루곱창  고만가자
아우성이  나오지만
내는처음  가자해서
곱창먹고 영석보고

긴가민가  우열이는
이학년때  한반이다
공통분모  찾은기쁨
쳐다보니  잘생겼다

아저씨필  없는재은
힐끔힐끔  쳐다보고
꿈의대화  백점나와
둘이불러  만원냈다

보고싶던  키큰지영
너무예뻐  자꾸보고
초등기억  떠올리며
함께해서  좋았구나

깜찍멋진  정인이는
목소리도  또롱또롱
초딩중딩  함께해서
찐한눈빛  교환했네

가물가물  재진이도
벌선추억  떠올리니
사학년때  한반이다
니캉내캉  친구맞다

스마일맨  랩퍼 뼝일
찐한포옹  반갑데이
웃는모습  목소리도
변함없는  친구데이

등장부터  멋진뇨자
분위기를  확잡는다
화끈함이  전해진다
멋진인태  방가방가

밴드와는  전혀다른
여성스런  순덕모습
한번보니  정감있고
두번보니  빠져든다

다소곳이  예쁜민아
자꾸보니  닮고싶다
밴드에서  만나면은
친~한척   닮아야쥐

미소멋진  정훈이는
곱창시러  꼼장어다
울집까정  델따주고
든든하고  고맙데이

샤방샤방  화사함에
눈이가는  혜경이는
함께오는  차속에서
반가움이  찐하데이

택시안와  뿔난희경
오고가는  술잔속에
거부못한  칼있수마~
친구여니  끝내준다

스타일이  멋진주현
한번만에  알아보네
가정충실  맘에든다
나와줘서  고맙데이

쪽쪽뽀뽀  우리은영
니캉내캉  오늘하루
쌓은정이  만리장성
눈물나게  반갑데이~

밴드만든  명룡회장
초대해준  짝지대순
모두모두  고맙데이
못본친구  담에보자
기약하니  셀레구나
반가웠다  친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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