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 되어도 정월대보름을 챙기고 있다.
2020년에는 알약 하나만 먹으면 한달을 사는 그런 세계에 살고 있을 줄 알았다.
냉장고 묵나물들을 다 꺼낸다.
곤드레, 시래기, 고비..
이렇게 나물을 했다.
7일 저녁부터 나물을 손질하고 잘 삶으려고 노력 많이 했다.
그래서 인지 나물들이 참 잘 되었다.
아이들은 먹지 않고 둘이 먹기에는 너무 많다.
그래서 형제들 모두에게 조금씩 담아서 오곡찰밥이랑 나누어 주었더니 모두들 좋아라 한다.
김영호씨 역시 억수로 잘먹는다.
이렇게 묵나물과 오곡밥을 먹고, 나누고, 부럼을 깨고,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더위를 팔았다.
그룹홈에서도 나물을 하고...
2020년의 정월대보름이다.
곤드레 나물
시래기 나물
고비나물
찹쌀, 맵쌀, 수수, 조, 서리태, 팥, 밤을 넣고.. 밥이 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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