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 매니저님이 특별히 가게앞을 쓸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빗자루를 가지고 오자 규성이가 얼른 받아 듭니다.
말은 않았지만 자기가 하겠다는 것입니다.
빗자루가 한쪽이 휘어져 잘 쓸리지 않아서 구석의 먼지를 쓸어 줄려고
빗자루를 달라고 하자 규성이가 주지 않습니다.
그곳을 열심히 씁니다. 그리고 가게앞을 깨끗이 치웠습니다.
옷을 정리할 때도, 벨트를 정리할 때도 선생님은 지켜보라고만 합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규성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입가로 웃음만 번집니다.
규현이 규성이와의 시간은 정말 빨리 갔습니다.
빗자루를 받아들고 천천히 가게앞을 청소하는 규성이
구석구석에 있는 먼지도 깨끗이.. 빗자루도 휘어지고 나무결 때문에 잘 쓸리지 않았는데 그래도 꿋꿋이 천천히 청소합니다.
가게앞이 깨긋해 졌지요.
규성이는 걸레도 정말 깨끗이 빤답니다. 카메라 소리가 들리자 어느덧 돌아서서 브이~
옷정리하는 표정이 신났지요.. 저는 그냥 옆에서 있었답니다.
밸트가 엉망인것을 보고 정리하자 하니까 얼른가서 집어듭니다.
밸트 접는 것과 고무즐 끼우는 것을 알려주자 바로 작업합니다.
규성이 앞에 많은 밸트가 엉켜져 있지요.
하나둘 정리를 하고
짜잔 ~ 정리되어진 밸트~ 요 제일 앞에 돌돌말린 검도 끈은 아주 길었는데. 규성이가 다 말았답니다.
길어서 도와주려고 하니까 안주더라구요.
출처 : ♡함께가는 강북성북장애인부모회♡
글쓴이 : 하보영(계절,직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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