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적글적

2012. 1. 13 씨익~

운동화 2012. 1. 13. 23:55

숲체원 캠프를 다녀오고 힘들었다.

무거운 휠체어에 힘들었고...

아무튼 몸이 천근만근이었다.

 

새로운 파트너와 1월 1일 부터 일을한다.

나느 새로운 사람과 별다른 것없이 자연스럽게 일을할 줄 알았는데..

나름 긴장하고 힘들었나 보다.

방학때라 아이들이 온종일 집안에 있으니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지친다.

 

11일 날 캠프를 마치고 6시에 집에왔다.

집이 반짝반짝하다.

민주가 아주 구석구석 다 치워 놓았다.

이런날도 있구나...

그동안 언제 자기 앞가림을 할래나.......

잔소리를 하면서도 한숨부터 나오는 딸이었는데...

시간이 흘러 때가 되면 하는 것을 조바심을 냈나  싶기도 하다.

덕분에 잠을 잤다...그로고 추스러진 몸으로 출근을 하고

오늘 퇴근했다. 정초라 업무가 많다.

입사하기 전에  9시 30분 퇴근이면 그래도 괜찮다 했는데..

연일 11시 퇴근이다. 집에오면 12시 점심먹고 자고...

정신을 차리면 5시 6시가 된다.

또다시 밥을 준비하고 치우고 정리하고 빨래하고...

지치는 생활에 돌아 볼 겨를이 없었는데

민섭이가 자라고 민주가 자라 있다.

 

오늘도 민주가 싹 다 치워놓았다.

저녁을 준비하고 오랜만에 식구가 모여 저녁을 먹었다.

한번 씨익 웃는다.

 

저녁먹고 연봉을 계산해 봤다..  둘이 벌어 잘살진 못해도 빚은 지지 않을 것 같다.

이러면 되지...

씨익 웃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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